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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에티오피아 킨트라 2시간 6분대 우승
[헤럴드생생뉴스]에티오피아의 철각 야콥 야르소 킨트라(26)가 2014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6분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킨트라는 16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청계천∼신설동∼군자교∼성동교∼자양동∼석촌호수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에서 벌어진 남자부 레이스에서 2시간 6분 1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울국제마라톤의 코스 최고 기록은 지난해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가 세운 2시간 5분 37초다.

킨트라는 쳄라니 스티븐 크웨일로(케냐ㆍ2시간 6분 24초), 길버트 킵루토 키르와(케냐ㆍ2시간 6분 44초) 등을 제쳤다.

개인 최고 기록이 2시간 11분 13초에 불과하던 킨트라는 비록 국내 최고 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개인 기록을 5분 가까이 단축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에는 목표로 삼은 2시간 10분대에 진입한 이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신인이나 마찬가지인 심종섭(23ㆍ한국전력)이 2시간 14분 19초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헬라 키프롭(케냐ㆍ2시간 27분 29초)이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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