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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을 취재해온 기자들,직접 그림을 그려보니...‘고상한 취미,5명의 기자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예술가를 취재해온 기자들이 직접 창작활동에 나섰다. 그리고 작은 전시회를 꾸몄다.
일간 영어신문 코리아헤럴드의 이다영, 이우영 기자를 비롯해 매거진아트의 박일규 기자, 유니온프레스의 이혜원 기자, JTBC의 정아람 기자는 지난 14일 서울 압구정로의 청작화랑(대표 손성례)에서 작품전을 개막했다. 전시 타이틀은 ‘고상한 취미,5명의 기자전’.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신문 등 각기 다른 매체에서 활동 중인 이들 5명의 기자는 문화 부문을 맡아 여러 예술가들을 취재하면서 예술가들이 어떤 마음으로 창작에 임하는지 궁금해 201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년여간 매주 토요일마다 프로 작가의 화실에 모여 작가 지도 아래 그림을 배운 것. 이들은 소묘부터 시작해 목탄, 색연필, 수채물감, 아크릴물감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며 다양한 창작작업을 시도했다.

이우영 코리아헤럴드 기자는 “그림을 배우면서 더러 힘들기도 했지만, 무척 즐거웠다. 화폭과 씨름하고 전시를 꾸미다보니 미술가들의 창작과정을 조금이나마 체험하게 됐다”며 “미흡한 수준이지만 창작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에게 기부된다. 23일까지. 02-549-3112)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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