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미술한류를 이끌 아티스트를 공모한다. 사립미술관협회는 글로벌 미술무대에 한국의 작가를 소개하는 온라인 미술관 구축사업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AP)를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협회는 올해 선정할 작가를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KAP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미술관을 만들고, 우리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 인터뷰 동영상을 국·영문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그간 이 온라인 미술관에는 김기라, 고상우, 구성수, 정연두, 황인기 등 작가 63명이 선정돼 국내외에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참여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명 안팎의 작가가 2014년 KAP 아티스트로 선정된다. 접수마감은 31일까지. 접수는 apply@koreanartistproject.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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