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카이스트(KAIST)가 덴마크공과대학교와 ‘혁신 및 기업가정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체결했다.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성모 KAIST 총장과 안더스 비아클레프 (Anders Bjarklev) 덴마크공과대학교 총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은 △공동연구한 특허정보를 양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 △덴마크공대 주관의 컨퍼런스 경진대회에 카이스트 학생들 참가 △카이스트 주관의 ‘스타트업 카이스트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덴마크 학생들의 참가 등 다양한 산학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1829년에 설립된 덴마크공대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2013 QS 세계대학순위’에서 134위를 기록했다. 현재 80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 중이다.

한편, 강성모 총장은 이날 ‘한ㆍ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의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