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작가 라라시스터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새벽에 엄마가 기사가 났다고 알려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야 놀라라!! 다음/ 네이버/ 네이트 실검이 1위!!! 큰라라한테도 놀라서 전화했지만 알람인 줄 알고 꺼버리네요. 이 놀라움 엄마와 둘이 나눈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신의 선물’은 딸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엄마가 자살을 통해 타임워프를 경험한다는 설정으로 ‘다시 봄’과 유사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의 선물’은 최란 작가가 2011년 7월 29일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투윅스’라는 제목으로 저작권 등록한 작품”이라며 ‘다시 봄’이 연재된 2012년 5월보다 먼저 저작권 등록을 마쳤음을 알렸다. 이어 SBS는 “당초 ‘투윅스’라는 제목으로 저작권 등록을 했으나 동명의 작품(소현경 작가)이 먼저 방송화됨에 따라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SBS는 “‘신의 선물’은 방송 초기에 언급됐듯이 아이는 신이 인간에게 보내주신 선물이고 그 선물을 빼앗긴 엄마에게 다시 신이 14일이라는 선물을 줘 엄마에게 아이라는 선물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는 중의적 의미”라며 “‘신의 선물’은 주인공 김수현의 모성애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가족에 대한 오해와 사랑, 부모와 자식의 사랑을 포괄적으로 다룬 드라마”라고 ‘신의 선물’ 원작 및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봄’ 작가 반응, 설정이야 비슷할 수 있지”, “‘다시 봄’ 작가 반응, 이번 기회에 ‘다시 봄’도 다시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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