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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서울 강동, 인천 부평서 봄 분양 ‘출사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삼성물산이 이달 ‘래미안 부평’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랜드마크급 대단지인데다 입지 및 상품 특장점이 뚜렷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우선 인천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을 이번 주 7일부터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8개 동, 총 1381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 등 1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부평 도심권에 속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지하철 7호선·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경인선 부평역도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부평구청,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가깝고, 인천여성문화회관, 인천북구 도서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부평동초, 개흥초, 부평중·고, 부평여고 등 교육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1만2000여명의 근로자와 수천 개의 협력업체가 있는한국GM 부평공장과 그 밖의 각종 기업체들이 배후 주거지로 몰려 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숲, 햇살, 물, 꽃을 주제로 자연의 사계를 담은 4가지 테마 공원이 조성한다. 또한 2500여㎡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기부채납)과 단지 내 청단풍 가로수길, 느티나무길, 왕벚나무길 산책로와 단지 둘레길도 만든다.


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10-211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있으며 이미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는 단지로 분양 후 6개월 후인 9월경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주관으로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도 예정돼 있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로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아 당첨에도 유리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으로 접근성도 좋다. 주변으로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다.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모부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다.

전체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분양 관계자는 “3월 분양하는 2개 현장은 입지가 좋아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았던 만큼 정식으로 모델하우스를 열기 전부터 관심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삼성물산의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상품과 마케팅 등의 차별화에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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