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관리를 기본으로 하는 클라우딩 시스템으로 수많은 PC의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를 손쉽게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
- 네트워크 부팅 방식의 씬(thin) 클라이언트 시스템으로 구축할 경우 고화질 동영상 재생도 원활해 인기
신학기를 맞아 국내 대학교들이 클라우딩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클라우딩 시스템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대표 전영권, www.nclouding.co.kr)은 최근 이화여대, 웅지세무대, 수원카톨릭대에 중앙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화여대의 교수학습개발실에 HDD를 제거하고 서버에 생성된 가상 스토리지를 활용하여 네트워킹 방식으로 각각의 PC를 구동시키는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프로그램 설치나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PC를 하나하나 실행해 작업을 해야 했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중 온갖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컴퓨터에 올려놓아, 수업 후 관리자가 일일이 이를 제거하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새롭게 구축한 클라우딩 시스템에서는 호스트 PC에 프로그램을 한 번만 설치하면 모든 클라이언트 PC에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학생들이 올려놓은 불필요한 프로그램도 호스트 PC만 한번 껐다 켜면 한꺼번에 제거돼 수십 대 PC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됐다.
나아가 네트워크 부팅 방식으로 구동하는 이 시스템에서는 클라이언트 PC가 HDD만 없을 뿐 일반 PC와 전혀 다를 바 없어, 사용자들이 수많은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거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여도 성능에 문제가 없다.
엔클라우딩은 또 웅지세무대학에 제로(Zero) 클라이언트 단말기인 L300을 공급,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웅지세무대학은 교수 업무용으로 이를 이용케 하는 한편, 민원실에서 학생들이 서류 접수에 앞서 문서 검색,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300 제품은 HDD는 물론, 메모리, CPU가 없어 제로 클라이언트라 불리며, 이에 따라 호스트 PC를 통해 자연스런 중앙 집중화 및 중앙 관리가 가능한 단말기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수원카톨릭대에도 L300 단말기를 이용해 도서관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이 도서 검색 또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손쉽게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은 수많은 이용자들의 함께 사용하는 자리에 PC 대신 L300 단말기로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귀찮고 번거로운 PC 관리 업무에서 벗어났다.
엔클라우딩 전영권 대표는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PC의 경우, 누군가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PC가 엉망인 상태로 되어 있기 쉽다. 하지만 중앙관리 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하면 수십, 수백 개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문의:02-564-4783
첨부사진: 이화여대 교수학습개발실에 씬(thin) 클라이언트로 클라우딩 시스템을 구축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