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8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다음달 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ｍ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를 비롯해 국가대표 가운데 유일한 2관왕인 박승희(22·화성시청), 자신의 은퇴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24) 등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석한다.

한국 빙상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한국이 기록한 모든 메달을 획득했다.

빙상연맹은 선수들에게 자체 지급 기준에 따라 포상금을 준다는 방침이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30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는 1500만원이 기준액으로 설정돼 있다.

단체 종목의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할 포상금 지급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 기준(개인 종목의 75％)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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