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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야후스포츠 “김연아 은메달, 명백한 사기극” 직격탄
[헤럴드생생뉴스]미국의 피겨 칼럼니스트 제시 헬름스가 야후스포츠를 통해 김연아의 소치올림픽 은메달 판정은 명백한 사기극이라며 ‘피겨스케이팅은 죽었다’고 표현했다.

헬름스는 26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에 게재한 ‘스캔들, 사기극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소치올림픽은 여자 피겨의 서거일로 기억될 것이다”고 운을 뗀 후 “러시아 폭도들은 전세계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김연아의 금메달을 훔쳤다”고 일갈했다.

이어 “피겨에서 스캔들과 사기는 피겨스케이팅의 100년 역사에서 새로울 것은 없지만 소치올림픽에서처럼 잔인무도하게 자행됐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와 같은 스케이터들은 최소한 5년 이상의 훈련과 약간의 운이 합쳐져야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 급의 베테랑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들은 베테랑들이 연기 도중 심각한 실수를 하거나 여러 결점들을 노출할 때가 아니면 결코 이길 수도, 이겨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헬름스는 “북한이 아무리 그들의 국민이 천국에서 살고 있다고 선전해도 수백만명의 국민이 아사 상태에 직면해 있는 것처럼 푸틴과 러시아의 광신적 애국주의 군중들이 소트니코바의 스케이팅을 추켜세운다 하더라도 그녀의 스케이팅은 금메달의 가치와는 전혀 걸맞지 않는다. 심지어 코스트너보다도 못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국제빙상연맹(ISU)가 최근 지속적으로 러시아 선수들에 높은 점수를 부과한 점을 주목, 네티즌들은 오타비오 친콴타의 국적(이탈리아)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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