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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성 비염 방치하면 얼굴변형까지 유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물질에 의해 코 점막에서 일어나는 면역학적 반응으로, 재채기가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맑은 콧물이 흐르고 코와 눈 점막이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눈물이 나고 후각 능력이 떨어지면서 두통 증상이 오는 것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발열증상과 함께 끈끈하고 누런 콧물이 나오고 1주일 이내 회복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 점막이 늘 붓고 충혈 되는 상태가 되며,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코의 물혹, 중이염 등 합병증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성장기의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입으로 숨을 쉬며 치아교합 불균형이나 얼굴변형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등 원인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약물요법을 통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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