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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봅슬레이 4인승 A팀 소치 올림픽서 20위…결선 4차 레이스행
[헤럴드생생뉴스]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팀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0위의 성적을 기록, 결선 4차 레이스에 올랐다. 남자 4인승 팀이 결선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벤쿠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파일럿 원윤종(29ㆍ경기연맹)과 강원도청 소속의 푸시맨 석영진(24)과 전정린(25), 브레이크맨 서영우(23ㆍ경기연맹)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A팀은 23일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22의 기록으로 20위가 됐다.

한국 대표팀은 2인승에 주력해 4인승은 상대적으로 기량을 집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인승에서도 두 대회 연속 결선 4차 레이스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지난 벤쿠버 올림픽이 첫 출전이었다. 한국보다 썰매 경기 역사가 길고, 아시아에서 상위의 기량을 자랑했던 일본은 벤쿠버에 이어 이번에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썰매 종목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이어갔다.

김동현(27ㆍ강원도청)과 김식(29ㆍ강원도청), 김경현(20), 오제한(23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4인승 B팀은 세 차례 레이스 합계가 2분 50초 64로 28위에 올라, 아쉽게 4차 레이스 출전권은 얻지 못했다. 봅슬레이는 세 차례의 레이스 합산기록을 따져 상위 20위 팀에 네번째 경기 기회를 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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