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2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ISU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단은 “이에 친콴타 회장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으나 한 차례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을 허용해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결과는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각종 외신으로부터도 “공정하지 못한 채점”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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