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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한파에 국제유가 4개월래 최고…배럴당 103달러 돌파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북미지역 한파로 국제유가가 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8센트(0.9%) 오른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트(0.17) 높은 배럴당 110.6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심리가 계속 유지되는 분위기다.

남수단과 베네수엘라 등 주요 산유국의 내전이나 소요사태로 원유의 정상적인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유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됐다.

반면, 금값은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4달러(0.3%) 내린 온스당 1,320.4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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