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치올림픽] 美 NBC “김연아, 가장 기대되는 톱3”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연아의 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2연패 도전이 2014 소치올림픽의 남은 일정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이슈로 꼽혔다.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는 17일(한국시간) 앞으로 남은 올림픽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부문 ‘톱3’를 선정하고 김연아를 이 중 하나로 꼽았다.

NBC는 김연아의 이름을 굵은 글씨로 표시한 뒤 “피겨퀸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다시 한번 왕관을 쓰며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며 “20일과 21일 확인할 수 있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러시아는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활약을 기대하고, 일본은 아사다 마오(24)의 설욕을 기원하지만 대부분의 매체는 여전히 김연아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NBC는 이어 남자 아이스하키와 알파인 스키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의 활약 여부를 남은 두 가지 이슈로 꼽았다.

NBC는 “4년전 밴쿠버에서 캐나다가 시드니 크로스비의 골든골로 미국을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떠올린 후 “미국과 러시아가 캐나다 2연패 저지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프린은 ‘스키 여제 린지 본(30)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샤니 데이비스, 숀 화이트, 보드 밀러 등 금메달 1순위로 꼽히던 미국 선수들이 연거푸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시프린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은 더 커졌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