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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교육으로 무장한 ‘이색 전공’ 눈길!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현업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를 겨냥, 특성화된 전문교육으로 무장한 이색 전공들이 잇따라 선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식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국제한식조리학교<사진>는 푸드 디렉터 과정을 선보였다. 외식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음식 관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1년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2학기로 나뉘어져 주 1일 수업이 진행된다. 교과과정은 푸드 이벤트 기획과 프리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외식산업 트렌드 및 마케팅, 푸드 이벤트 실무 등 이론수업과 메뉴기획 및 디자인, 푸드 이벤트 스타일 등 실습수업으로 구성됐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는 국제스파경영학과을 개설했다. 스파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 스파테라피스트 및 스파 경영과정인 ‘메디컬 스파 경영 과정’과 의료경영 및 의료 서비스 전문가 과정인 ‘메디컬 경영과정’으로 나뉘어 신설된 학과다. 기본 3년 과정으로 주간과정과 직장인, 고졸 취업생을 위한 야간과정, 전문대학 및 타 대학 졸업생을 위한 편입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호텔 및 리조트를 비롯해 스파, 전문병원의 메디컬 스파센터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마산대학교는 의료관광 중국어과를 개설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중국인 환자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서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다. 2년과정 교육 이수 후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국가자격증을 획득한 졸업생들은 대학병원, 종합병원, 메디컬센터, 한의원,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의 각종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들이 학벌과 스펙만으로 부풀려진 인재보다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특화된 실무 전문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스페셜리스트가 주목 받는 시대”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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