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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암투병 노진규, 병실에서 “계주만큼은 꼭 금 따주길”
[헤럴드생생뉴스] 노진규가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암투병 중인 노진규가 병상에서 소치에 있는 동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계주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노진규는 지난 달 14일, 훈련 도중 넘어져 팔꿈치와 어깨가 부러졌다. 이 때 다친 팔꿈치와 어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돼 현재 암 투병 중이다.

노진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을 마친 뒤 훈련을 많이 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면서 “개인전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계주 만큼은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OSEN

지난 11일 체육공단은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의거해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노진규의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도 노진규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노진규 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진규 암 투병 5,000m 계주, 노진규 하루 빨리 쾌유하길”, “노진규 암 투병 5,000m 계주, 빨리 낫고 평창에서 볼 수 있기 바랍니다”, “노진규 암 투병 5,000m 계주, 노진규 파이팅” 등의 쾌유를 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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