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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평소보다 더 긴장…개인전에선 실수 안해”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피겨간판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와 맞붙을 개인전에선 단체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사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섰다.

그러나 전매특허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첫 과제인 트리플악셀은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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