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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남권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로 개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정부가 전라남도 서남권의 해양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2017년까지 해양 관광 휴양지로 만드는 계획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서남권 개발 계획을 담은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안’을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개발 계획에 따르면 신안군 지도읍 율도 일원(22만7730㎡)에 내년까지 민간자본 1600억원이 투자돼 동백동산, 열대우림 정원 및 해안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율도 식물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신안군 임자면 굴도 일원(7만9340㎡)에는 내년까지 민간자본 1320억원을 투자, 섬 문화체험관, 펜션단지 및 음식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굴도 해양펜션단지’가 지어진다.

아울러 신안군 증도면 도덕도 일원(7만7851㎡)에는 2017년까지 민간자본 1071억원을 유치해 해저유물박물관, 테라스하우스와 야외 수영장 등이 포함된 ‘도덕도 해양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3개 발전촉진지구 사업 추진으로 2017년까지 전남지역에서 9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64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내 개발사업의 촉진을 위해 사업지구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토지수용권 부여, 인허가 의제 처리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조세감면 등을 시행해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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