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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공원녹지분야 ‘주민참여사업’ 조기 추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공원녹지분야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중 8건은 주민제안사업, 2건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0건이다. 사업비는 7억4300만원이다.

은평구는 10개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조기 집행 세부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다음달 중 착공해 5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관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건의사항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주민과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제안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한 3개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은평로 녹지화단 설치’는 서울시 예산 1억5000만원으로 추진하고, 녹번동 근린공원의 ‘힐링공간 조성’은 자체 인력 등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실시되는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갖고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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