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갤럭시 노트3는 20만 원 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또 아이폰5S는 15만 원, G2는 100만 원에 육박하던 기기값이 공짜로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물론 가입 조건이 있다. 갤럭시 노트3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하는 조건이며, 아이폰5S는 KT로 번호이동하고 67요금제 이상을 2년 약정으로 사용할 경우 각각 20만 원 대와 15만 원에 제공된다. G2는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후 69요금제 이상을 4개월 간 유지하고 각종 부가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지급된다.
최신 스마트폰의 파격 할인에 일부 누리꾼들은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S5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3월이나 4월에 갤럭시S5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5에는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도 손가락 좌표를 인식하는 3차원 공간 터치 기술인 ‘멀티 후버링’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트3 최저가 구입! 기다린 보람이 있네”, “아이폰5S 마저 가격 폭락할 줄은 몰랐는데 나 호갱된 건가”, “갤럭시 노트3 부터 아이폰5S, G2 까지 최저가 판매 중이라니 지름신 오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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