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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400번째 경기서 ‘도움 해트트릭’…바르셀로나 4-1 완승
[헤럴드경제=오수정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400번째 경기에서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사우타드 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메시는 크리스티안 테요의 해트트릭을 모두 도우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레반테의 나빌 엘 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8분 레반테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어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메시와 테요의 ‘투맨쇼’가 시작됐다. 후반 15분 메시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테요가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했고, 후반 35분 다시 수비 뒷공간에서 매시의 패스를 받은 테요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에도 매시의 날카로운 패스에 이은 테요의 침착한 마무리로 두 콤비는 해트트릭과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개인 통산 400번째 공식 경기였다. 2004년 10월 16일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10년 만에 바르셀로나에서 4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원정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30일 홈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

kryst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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