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신수 연봉 뛰어넘은 다나카…그는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의 연봉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를 넘어 아시아 선수로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에 계약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田中将大ㆍ26)가 화제다.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것.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도 5번째 고액 계약이다. 최근 LA 다저스와 7년 2억1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맺은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7년 1억8000만)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7년 1억7500만)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7년 1억6100만)에 이어 5위에 랭크했다.

1988년 11월 1일생인 다나카는 188cm의 키에 93kg의 거구다. 고마자와대학부속 도마코마이고등학교를 나와 지난 2007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투수로 입단했다.

▲[사진=OSEN]

다나카는 어떤 선수길래 이 거액연봉을 챙긴 ‘대어’로 떠올랐을까.

다나카는 우선 지난해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4승무패로 최고 시즌을 보내며 가치가 최고조에 올랐다. 그의 가치는 포스팅 시스템 변화에 편승해 실질적인 FA가 됨으로써 몸값 경쟁까지 치솟게 한 선수가 됐다.

그리고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양키스의 몸이 달아올랐다는 점, 마지막으로 다르빗슈, 구로다 히로키 이와쿠마 히사시 등 일본인 투수들의 선전에 따른 상승 효과까지 조건이 맞아떨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