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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학교 홈페이지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한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대구지역 학교 홈페이지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원업무 경감 및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학교단위로 구축ㆍ운영하던 홈페이지 및 서버를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해 지난 2011∼2013년까지 3년간에 걸쳐 모든 학교에 대해 연차적으로 학교 홈페이지 통합ㆍ구축(449개교)을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대구시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이번달 27일 지난해 말 구축 완료한 학교(290개교) 홈페이지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개통한다.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 홈페이지가 교원이 운영·관리를 담당함에 따라 수업 외적인 업무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학교별로 분산된 소규모 시스템은 개인정보유출, 해킹시도 등 보안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개별 학교 단위로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유지관리 하는 등 교육예산의 중복투자 문제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키 위해 ‘학교 홈페이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이 추진되었고 전산 전문인력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게 했다고 안내했다.

그 결과 교원들의 시스템 관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과 보안성 향상 및 홈페이지 개발, 유지관리에 드는 교육예산의 중복‘투자 요인을 제거하는 등 연간 21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알림장’, ‘식단표’, ‘학교폭력신고’ 등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와 스마트폰 차단 앱 서비스 및 자녀의 현재위치, 이동위치, 등하교알림메시지의 위치기반서비스도 모바일 서비스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합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장의 불편, 불만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화상담, 원격지원 및 업무지원 게시판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잦은 질문이나 요구사항은 적극 반영해 학교 홈페이지 통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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