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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대학로 청소체계 확 바꾼다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2일부터 대학로 청소시스템을 개선하고 진공노면청소차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야간 및 주말 근무자를 배치하고 3.5톤 진공노면청소차를 추가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그동안 대학로에 청소 작업이 끝나는 오후 3시 이후 청소 공백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및 주말 근무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수시 청소하고 무단투기 위반행위 계도, 휴지통 관리 등의 작업을 한다. 또 기존 물청소차와 가로노면차가 하던 거리 청소를 진공노면청소차로 대체해 주3회 주요 골목을 돌면서 청소한다.

앞서 종로구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시스템을 개선해왔다. 지난 2012년 1월에는 개별로 운영되는 청소 업무를 지역별로 통합 운영하는 ‘명품이반’을 도입했다.

명품이반은 골목길 청소, 대형생활폐기물, 가로변 공공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단속, 뒷골목 물청소 등을 통합해 권역별로 모든 쓰레기를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담당한다.

또 2010년 7월에는 도심 곳곳에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장을 정리해 19개소에 텃밭과 쉼터를 조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학로를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면서 “청소시스템의 개선이 실질적으로 주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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