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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성주군 성주참외 올해 첫 출하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성주군 성주참외가 21일 올해 첫 출하했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재배면적 70%를 차지하는 성주에서 맛과 향이 최고로 뛰어난 성주참외가 이날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김화식(33) 씨는 시설하우스 4동에 지난해 대비 10일 정도 앞당겨 10kg들이 20박스를 첫 수확했다. 이어 현지에서 박스당 평균 10만원에 전량 성주참외원예농협으로 납품했다. 김 씨는 연간 참외 판매금액을 1동당 1000만원 정도를 예상하며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성주군 4433농가가 3879ha 참외를 재배해 15만톤을 생산해 총 조수입 4000억원을 올려 억대 농가 1000호를 넘어섰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지속적인 성장 배경은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이후 성주참외 재배 농업인들의 피 땀어린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소개했다.


성주군은 또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지원, 노후된 시설하우스 파이프교체 지원 등의 지속적인 참외산업 육성 노력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생산기반시설지원 사업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한다”며 “참외를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전 참외농가가 억대 부농으로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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