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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마이스산업 중추 ‘벡스코’ 공격적 마케팅 선언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의 마이스(MICE)산업 중흥을 이끌어온 벡스코가 올해 공격적 마케팅을 선언하고 나섰다.

‘2014년 함께, 힘찬 도약’ 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내건 벡스코는 21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지역 MICE 관련 기업들과 함께 ‘도약의 해가 되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체적 목표는 1200건의 행사 개최, 전시장 가동률 50% 달성, 민간 PEOㆍPCO 행사 인큐베이팅 4건, 국제회의 유치 75건이라는 계량목표를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14년 대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전시ㆍ컨벤션의 전략적 마케팅 추진’, ‘자체주관 전시회의 내실화 도모’, ‘신규 개발 사업의 성공적 개최’, ‘민간 PEOㆍPCO 인큐베이팅을 통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이라는 5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연초부터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2014년 벡스코 3대 대표 대형 행사인 2014 ITU전권회의, 2014 부산국제모터쇼, 2014 국제해양플랜트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펼친다. 또 벡스코 주요 시설 업그레이드와 자체 전담조직 구성으로 적극적인 지원, 대규모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식당가 리모델링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전시ㆍ컨벤션의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국제행사 유치에 나선다.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강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IAPCO(국제회의 기획가협회) 소속 해외 유력 PCO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추진과 국제기구의 네트워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해외 MICE 주최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다각화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주관 전시회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주관 전시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관전시회별로 국내외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브랜드 전시회 및 정책전시회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또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의 확대 개최, ‘철도물류전’, ‘해양플랜트전’ 등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진출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규개발 사업의 성공적 개최로 지속성장 가능한 초석을 마련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벡스코는 3건의 주요 행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융합 아이템 전시회로 ‘2014 헬스IT융합전시회’와 ‘2014 부산국제보트쇼’, ‘2014 빅데이터 월드콩그레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전시회를 조기에 성장시키기 위해 부산시는 물론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는 별도로 민간 PEO/PCO 인큐베이팅 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벡스코가 새롭게 개발하는 각종 행사에 민간 PEO/PCO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2014년은 벡스코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추진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발굴에 적극 매진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MICE 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는 벡스코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아울러 벡스코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벡스코의 진정한 역할 및 가치 정립을 위해 비전 2020을 수립해 4월 선포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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