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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 일대 확 바뀐다

-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 2012년 12월 착공, 공정률 30%

- 본동 18-6 가칭 서울 천문대 건립 … 2013년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동작구 본동 18-6 번지 일대 (가칭)서울천문대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이 일대 예정중인 개발 사업들과 함께 앞으로 노량진 일대가 새롭게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과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 그리고 가칭 서울천문대 사업으로 이어지는 동작구의 핵심사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또 이들 사업과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정상화되면, 노량진 일대가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동작구의 ‘신 성장동력 사업’들은 최근 구체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어 장밋빛 전망만은 아니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이미 2012년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는 지난해 10월 28일 서울시와 국방부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천문대 건립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이어 오는 2월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또 노량진 민자역사의 경우 당초 사업자에 대한 파산선고와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새로운 사업자가 참여해 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현재 냉동창고 건립을 위한 건축구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

서울천문대 조감도

2015년 8월 완공되면 지하 2층, 지상6층 연면적 11만8346㎡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해 서울시민들의 새로운 먹을거리 공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약 1.7km 거리 내에 건립되는 서울천문대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399.5㎡ 규모로 별 관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2월중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우기가 끝나는 하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 그레이에넥스 이전부지시설용도를 결정을 추진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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