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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전자정부 지난해 국내ㆍ외 78개 기관 벤치마킹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ㆍ사진)는 구의 선진화된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에만 국내외 78개 기관, 총 887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9개 기관 258명, 국외 49개 나라 629명이 강남구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구를 방문한 국가는 주로 동남아시아, 일본, 중동, 남미 등으로 강남구 전자정부의 우수사례를 자국의 전자정부 구축에 참고하기 위해 국장급 이상 고위 관료들이 찾아왔다.

또 강남구를 방문한 일본 등 외국 ICT 관련 업체 임직원들의 경우는 기업과 정부 정보화 사업의 연계 성공사례가 자국 내에서도 가능한지 사업 타당성을 보기 위해 다녀가기도 했다.

강남구의 선진화 된 전자정부 사업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접어들면서 ‘민선5기 구정 정보화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비효율적인 정보화 사업을 재정비 하면서 본격화 됐다.

또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의 대중적 보급에 발맞춰 2011년도에는‘모바일 행정지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현재까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적으로는 ▷광대역자가정보통신망 구축 ▷CCTV(폐쇄회로TV) 통합 및 u-강남도시관제센터 구축 ▷인터넷 전화도입 등 정보화 인프라를 확충해 정보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1년 정보화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난해 8월 SK브로드밴드 등 민간 통신사와 협력해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관내 주요 거점에 기가바이트급 공공 WiFi를 확충할 수 있는 Giga-City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민간·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말 급변하는 ICT 환경에 적극 대응코자 제4차 강남구 중장비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42개 이행과제를 발굴해 세계 최고 정보화 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 정보화 구축 선진사례를 관심 분야별로 체계화해 전파ㆍ공유하고, 정보화 사업 연계를 통한 지식과 기술의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해 정보화 도시 강남구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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