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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변하는 해운ㆍ항만 시장, BPA 부산항 대응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최근 급변하는 해운항만시장 동향과 부산항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1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BPA 28층 대회의실에서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부산항 관련기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부산항 현주소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의 영향과 글로벌 해운시장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부산항을 이용하는 업ㆍ단체와 관련기관 등이 공유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일 KMI 연구위원은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장형탁 BPA 마케팅팀 차장은 중국과 일본의 항만 정책과 물동량 추이 등을 담은 ‘동북아 항만 정책 변화와 부산항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신진선 BPA 글로벌마케팅TF팀장은 세계 최대 해운동맹, P3 네트워크 서비스 현황과 현대상선 등이 속한 G6 얼라이언스(Alliance) 서비스 분석 등 ‘얼라이언스 체제 확대와 부산항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P3’는 세계 1~3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와 MSC, CMA-CGM 등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공동선대이고 ‘G6‘는 현대상선과 APL, MOL, 하팍로이드, NYK, OOCL 등 6개 선사가 참여하고 있는 공동선대다.

임기택 BPA 사장은 “급변하는 해운항만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산항 유관기관과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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