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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명당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부와 권력의 운명을 풍수과학으로 풀이한 책 ‘명당(엔자임하우스)’이 출간됐다.

저자 이문호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40여 년간 몸담아온 자연과학 분야 연구의 기초 위에서 기존의 풍수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그간 개발한 전자 장비를 사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1만여 기의 묘자리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풍수의 기본법칙과 후손 수 변화 간의 상관성을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명예와 부 두 가지에 집중해 조선시대 임금의 최측근이자 최고의 명예직인 대제학과 삼성, 롯데,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 등 재벌들의 선대 묘소를 탐사한다. 탐사한 묘소는 재벌 10가문, 지역별 부자 12가문, 대제학 본인과 그의 증조부모 묘소 30여 가문이다. 저자는 물리탐사법을 통해 후손이 번성한 묘소(손절 명당), 후손이 적은 묘소(비명당 묘소), 후손이 재벌인 묘소(부절 명당), 조선시대 대제학 후손을 둔 묘소(귀절 명당), 재벌이 된 기업들의 선대묘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富), 귀(貴), 손(孫)의 상관관계를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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