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자, 인근 삼송지구 미분양 아파트들에 온기가 돌고 있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신흥 주거벨트를 형성하면서 일대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큰 집 격인 은평뉴타운의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인근 삼송지구 미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경기도에 따르면 삼송지구 미분양 아파트들은 지난 해 하반기 들어 계약률이 크게 뛰었다.
삼송지구의 랜드마크격인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난 달 말 하루에 10여 건씩 계약이 이뤄졌고, 기존 입주단지 미분양물량도 중소형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송지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은평뉴타운 전셋값이 오르면서 삼송지구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은평뉴타운의 각종 호재를 보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구체화되고, 서울시에서도 은평뉴타운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그룹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에 대형마트, 쇼핑몰, 시네마 등이 들어서는 복합타운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추진하는 이 복합쇼핑몰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용지 10-1블록, 부지 3만3023㎡ 규모로 지어진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6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서울시도 은평뉴타운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시장 임시공간을 은평뉴타운에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은평뉴타운 우물골7단지의 한 아파트를 마련해, 임시공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가격도 최근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자료를 보면 마고정 센트레빌 3단지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7월에는 4억3700만원에 거래됐지만 10월에는 4억6250만원과 4억5000만원으로 값이 올랐다. 박석고개 12단지 전용 84㎡의 실거래가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4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지만, 하반기에는 최고 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은평뉴타운의 활성화는 거대한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인근 삼송지구와 원흥지구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은평뉴타운 주택시장에 활기가 돌면 인근의 삼송지구가 큰 집(은평뉴타운)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롯데복합타운을 비롯, 삼송지구의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하나로마트, 원흥지구의 이케아 2호점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집중돼 있는 점도 삼송지구의 매력이다. 삼송지구 A부동산 관계자는 “삼송지구 민간분양에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가 사실상의 마지막으로 중소형 평형을 공급하는 단지”라며 “최근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덕양구 인근에서 삼송2차 아이파크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의 1066세대로 전용 74㎡형 288세대, 전용 84㎡형 778세대로 구성된다. 대단지, 중소형 구성, 브랜드 파워 등 랜드마크의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원흥~강매간 도로가 올 해 개통될 예정이라 차량정체가 심한 통일로를 우회해서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내방객 및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USEDSKI에서 스키, 보드 용품 할인 기획전을 준비 중에 있으며, 1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갖고, 고급 주방 용품도 증정한다. 또 와플반트에서 상담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와플무료시식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128-15번지(삼송2차 아이파크 현장)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566-3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