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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뮤지컬 ‘빌어먹을 사랑’ 10일부터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창작 뮤지컬 ‘빌어먹을 사랑’이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선보인다. 변호사라고 사칭한 고시생 차도남과 결혼정보회사의 유능한 커플매니저 이연이가 사랑과 조건 앞에서 갈등한다는 내용이다.

결혼정보회사 ‘인연’에서 가장 잘나가는 커플 매니저 이연이 팀장은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런 그녀 앞에 바람둥이 차도남이 운명처럼 나타난다. 사랑을 믿지 않는 차도남은 자꾸만 이연이 팀장에게 끌리는 자신이 혼란스럽다.

반대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인연’의 말단사원 고훈남과 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인 윤몽이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주인공 차도남 역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던 조지훈이 맡았다. 이연이는 박송연, 고훈남은 안찬웅, 윤몽이는 신동화가 연기한다. 사채업자 등 멀티 남녀 역할은 김기범, 박선현이 맡았다.

현재 예원예술대에 재직 중인 유록식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월광선생과 작곡가 천윤경ㆍ엘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주인공 겸 연출인 조지훈은 지난 9일 프레스콜에서 “조건을 따지는 현대 사회에서 따뜻함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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