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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올해 기획공연 9편 선보인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기획 공연 활성화 및 자체 공연 브랜드 강화를 위해 ‘SAC CUBE 2014’라는 타이틀로 올해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을 준비한다고 10일 밝혔다. ‘SAC CUBE 2014’는 크게 ▷프리미어 ▷클래식스 ▷영국 ▷패밀리 등 4개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SAC CUBE 2014’를 여는 첫번째 작품은 창작 연극 ‘환도열차’로 오는 3월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여기가 집이다’로 제6회 대한민국 연극상 대상을 수상하고, 연극평론가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7’에 꼽힌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이다.

오는 8월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연극로 재탄생한다. 예술의 전당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의 첫번째 공동제작 작품이다.

10월에는 배우 선정에서 극작, 연출, 기획까지 관객들이 참여하는 ‘배우열전’(가칭)이 막을 올린다. 연극, 영화, 뮤지컬, 방송 등 전 방위 활동 중인 극작가 김희철ㆍ오은희가 참여하고 신예 이주아 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관객 참여로 선정된 두 남녀 배우가 자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모노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보다 긴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밖에 연극 ‘메피스토’, ‘컨스텔레이션’, ‘프랑켄슈타인’, ‘트라이브즈’와 오페라 ‘어린왕자’,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의 새로운 브랜드인 ‘SAC CUBE 2014’를 시작으로 보다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SAC CUBE 2014’ 프로그램 중 상반기 자체 제작 연극 3편(환도열차, 컨스텔레이션스, 메피스토)를 패키지 티켓으로 오픈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극 3편 관람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은 관객과의 만남 등 각종 행에 우선참여권을 얻을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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