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위키드’는 2013년 마지막주(12월23일~29일) 입장 수익이 320만1333달러(약 35억원)로 주간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현지 언론 및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은 ‘위키드’가 세운 기록이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이며, 깰 수 있는 것은 ‘위키드’ 뿐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3년 10월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전세계 13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 ‘위키드’는 32억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의 매출 기록과 전세계 3900만명 이상 관람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초록마녀의 돌풍은 브로드웨이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옥주현, 정선아, 박혜나,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등 대표 뮤지컬배우들이 ‘위키드’를 공연 중이다.
위키드는 오는 16일에 3월 공연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며 VIP석은 14만원, R석은 11만원, S석은 9만원, A석은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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