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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빅, 신용진ㆍ김민수와 후원계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볼빅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8승의 신용진(50)과 장타자 김민수(23)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투어 26년차의 베테랑 신용진은 KPGA 투어 8승과 2003년 상금왕에 오르는 등 남자 프로 골프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팬들에게는 ‘부산 갈매기’라는 별명으로 더 친숙하다. 지난 2010년 국산 골프공 브랜드 볼빅과 후원 계약 체결을 맺었고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14년에도 볼빅 골프단으로 활동한다.

김민수는 2013년 KPGA 드라이버 비거리 295.594야드로 2위, 그린 적중률 80.769%로 2위를 기록한 유망주다. 지난해 남녀프로골프투어에서 김세영, 장하나, 김태훈 등 ‘장타자’들이 시즌 내내 강세를 보인 만큼 김민수 역시 2014년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스크린 골프투어인 G투어 통산 4승을 기록,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고 있다.

신용진(왼쪽)과 김민수. [사진=볼빅]

김민수는 “볼빅과 2014년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2014년 경기에 사용할 볼빅 공을 시타해 봤는데 직진성이 좋아 내 강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민수는 “올해는 G투어 뿐만 아니라 코리안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실력 향상에 더욱 힘써서 2014 국산볼로 우승하는 첫 남자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김민수의 활동을 꾸준히 지켜본 결과 볼빅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 큰 선수라고 생각했다. 김민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볼빅은 실력있는 골퍼들을 후원해 침체된 남자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 골프볼 브랜드로서 한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볼빅은 또 국가대표 출신의 현정협(31),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연소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했던 안재현(25)과 이근호(31)를 추가로 신규 영입했다. 볼빅 간판 선수인 박현빈(27)과 현정협, 안재현, 이근호 등은 볼빅 볼과 투어백, 모자 등 용품을 후원받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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