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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꾼 한마디-윈스턴 처칠> “바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다”
단신에 뚱뚱한데다, 대머리였던 이 남자. 노벨문학상을 받은 저술가이면서 화가로 다재다능한 정치가였던 윈스턴 처칠은 당적을 자주 바꿨다. ‘철새행각’에 배신자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독일군의 기세가 오르자, 결국 처칠은 전시 영국내각의 수장이 됐다.

그리고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 5월 10일 내각에 대한 신임 요청을 위해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칠은 길이 남을 명연설을 했다.

“내가 바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뿐입니다. 여러분은 제게 물을 것입니다. 우리의 정책이 무엇이냐고.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그는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등 오랫동안 많은 이에 회자되는 많은 명언을 남겼다. 처질의 말은 나치의 런던 공습 속에 영국인들을 버티게 한 힘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회견 중 “통일은 대박”이란 표현이 화제다. 박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올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전창협 디지털콘텐츠 편집장/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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