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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어렵기만한 양자역학의 길잡이…퀀텀 유니버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내의 한 통신회사는 올해부터 도ㆍ감청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은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가 우방국과 적성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도청을 했다고 폭로해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오늘날 트랜지스터는 양자역학의 법칙을 기반으로 개발돼, 모든 전자기기들의 밑바탕이 됐다. 양자역학 없이는 레이저와 반도체를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러나 양자는 여전히 대중에게 낯선 개념이고, 양자를 다루는 양자역학은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돼 왔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E=mc² 이야기’의 저자 브라이언 콕스와 제프 포셔는 ‘퀀텀 유니버스(승산)’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저자들은 양자역학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개념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명쾌하게 설명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저자들은 흥미진진한 필체는 양자역학을 풀어놓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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