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은 3일 ‘2014년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에 김연아를 비롯해 정치와 경제, 스포츠계 뉴스메이커 27명을 선정했다.
월드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를 선정하면서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이자 2차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의 피겨스타다. 밴쿠버올림픽 이후 공백이 있었고 지난해 발 부상을 입었지만 그는 여전히 소치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고 소개했다.
김연아 외에 정계에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이,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 아시아 최대 부호 리카싱 청쿵 그룹 회장,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이 선정됐다. 또 스포츠계에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꼽혔다.
한편 김연아는 4,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 출전해 2월 소치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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