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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조선시대 책과 지식…> 과거 500년 콘텐츠 팩토리 시스템 조명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강명관 지음/천년의상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에도 한 사람의 사유를 책이라는 형태로 만든 이런저런 사람들이 존재했다. 종이와 활자를 제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발행할 책을 선별하는 하는 사람과 그 책을 유통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는 조선의 책과 지식생산의 문제를 둘러싸고 독자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해 그 이면에 놓인 지식과 체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들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조선시대의 시공간으로 독자를 초대하는 문화적 탐사를 통해 당시 책의 역사를 재구성하고 그 역사를 새롭게 읽어내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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