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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김민정 시인, 첫 산문집 ‘각설하고’ 출간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김민정 시인이 첫 번째 산문집 ‘각설하고’를 출간했다.

김 시인은 지난 199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해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2007년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산문집엔 김 시인이 등단 후 지난 14년간 여러 매체에 연재한 글들이 묶여있다. 김 시인은 시인으로서 책을 쓰는 삶과 출판사 편집자로서 책을 만드는 삶을 동시에 살아가며 느낀 다양한 감정을 경쾌하고 맛깔 나는 문장으로 펼쳐내고 있다.

1부 ‘말이란 말이다’와 2부 ‘용건만 간단히’에는 자고 일어나면 벌어지는 사건사고 앞에서 느끼는 분노와 불안한 안도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느끼는 부대낌과 연대감, 다정한 사람들 앞에서 느끼는 부끄러움과 고마움의 글들이 담겨 있다. 3부 ‘시다, 수다’는 김 시인이 시를 쓰게 된 순간과 시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마음을 풀어놓는다. 4부 ‘시적인 순간들’은 일상의 찰나가 시로 뒤바뀌는 순간들, 5부 ‘그 사랑, 그 사람’은 사랑에 대한 영감을 준 시 혹은 이야기들을 모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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