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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박물관은 살아있다”...생동감 넘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박은혜 기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큐레이터로 인해 대한민국 국립박물관의 유물들은 늘 생기가 넘친다.

박물관에 가고 싶어도 갈 시간이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06년 3월 처음 시작해 2013년 12월 말까지 37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를 함께 배포, 이해를 돕는다.


올해 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획전 ‘한국의 도교’(1.8, 1.15, 1.29/기획전시실), ‘고려시대 향로’(1.22 / 테마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구석기 판별법(1.22, 18:30~19:00/ 신석기실), ‘중종 왕자 복성군(福城君)의 태지(胎誌) 및 태항아리’(1.8, 19:30~20:00/ 기증문화재실), ‘조선시대의 풍속화’(1.8, 19:30~20:00/ 회화실), ‘중앙아시아의 소조상’(1.15, 18:30~19:00/ 중앙아시아실), ‘괘불과 불교 의식’(1.29, 19:30~20:00/ 불교회화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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