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AoS장르로, 지난 하반기 태국에서 먼저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회사가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AoS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 게임의 원작인 유명 대전액션아케이드게임 '킹오브파이터즈'는 1994년에 처음 출시돼 지난 16년 동안 13편의 후속작이 나온 명작이다. 13편의 경우 PC판으로도 출시돼 최근 스팀에 등록,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은 원작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쿼터뷰 방식의 AoS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진행은 'LoL'과 흡사해 시작과 동시에 캐릭터가 본진에 있으며 미니언이 3방향으로 전진하거나, 포탑이 있고 미니언과 함께 이를 처리하면서 상대 본진을 부수는 방식으로 AoS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어서 기대된다.
이미 드래곤플라이의 경우 '에이지오브스톰'을 통해 국내 AoS시장에 적응한 만큼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은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발판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선보일 신규 콘텐츠 소식에 귀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