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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분야 최고스타 한자리에... "코리아헤럴드 청소년외교아카데미"

주한외국대사, UN 한국대표, 외교학 교수, 전현직 외교관...
'KHYD 2기' 강연진 구성 - 외교분야 최고 강연진 한자리에

국내 대표 청소년 외교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KHYD ; The Korea Herald Young Diplomats)' 2기 강연진이 발표됐다. 주한외국대사, 전현직 외교관, UN거버넌스센터 한국대표, 현진 교수 등 최고의 강연진이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외교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외교아카데미에 대한 각 국 대사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힐튼 안소니 데니스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강연장을 찾는다. 남아공 현지에서 국내안보부 차장, 부장, 대외안보부 차관보를 역임한 데니스 대사는 지난 2010년 주한 남아공 대사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은 얼마 전 95세의 나이로 타계한 흑인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 前남아공 대통령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국제기구 전문가의 강연도 외교아카데미에서 빠질 수 없다. 강연자로 나선 UN거버넌스센터의 임재홍 원장은 외무부에 35년 근무한 前 외교관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동 대학 국가정책과정 석사를 수료하고 외교통상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아울러 주스리랑카대사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의 대사를 역임한 후 지난 10월에 제4대 UN거버넌스센터 원장으로 취임했다. 학생들은 임 원장의 강연을 통해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국제기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김용범 홍보담당관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대 외교학 석사 출신의 김 담당관은 전국 대학(원)생 UN논문경연대회와 OECD논문경연대회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노하우와 유네스코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힐튼 안소니 데니스 대사(주한 남아프리가공화국 대사관), 임재홍 원장(UN 거버넌스센터), 박종수 이사장(사단법인 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前외교관), 김상배 교수(서울대 외교학과), 김용범 홍보담당관(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박내천 정책홍보담당관(외교부), 제니김(Genny Kim) 회장(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 송상호 기자(코리아헤럴드)

외교 관련 전문가 강연진 라인업도 탄탄하다. 우선 러시아 주재 1등 서기관을 역임한 (사)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GEPI)의 박종수 이사장은 실제 외교관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나라의 국가대표와도 같은 외교관으로서의 애티켓, 매너에 대해 생생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1회 외교아카데미에서도 ‘외교관 생활의 환상과 현실’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외교부 영사과, 의전2담당관실 및 주그리스대사관 등의 근무 경험이 있는 외교부 박내천 정책홍보담당관 또한 이번 외교아카데미의 강연자로 나선다. 박 담당관은 지난 1회 아카데미 당시 외교관 되는 법, 외교관의 하루 등 실감나는 외교 이야기를 들려줬다.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필수교양수업과도 같은 국제 행사에서의 예절, 테이블매너, 의전원칙 등에 대한 박 담당관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트렌드에 맞는 외교 관련 강연도 이번 외교아카데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는 ‘소셜미디어와 공공외교’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의 교수로 재직중인 김 교수의 단독 저서로는 <정보혁명과 권력변환: 네트워크 정치학의 시각>, <정보화시대의 표준경쟁: 윈텔리즘과 일본의 컴퓨터산업>이 있다. 최근엔 "SNS의 위력과 정치변동, 그리고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편집본 논문에도 참여하며 정보화시대의 신개념 외교 전문가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송상호 기자 또한 최신글로벌 이슈 해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빠른 외교의 트렌드를 설명해 줄 예정이다. 송 기자는 2007년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해 법정, 검찰, 국회, 총리실, 대통령실 등의 취재를 맡고 현재 북한, 외교, 국방관련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는 탈북자, 외교안보분야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 다수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CanCham)의 Genny Kim 회장 또한 강연자로 나서 외교관, 국제기구진출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캐나다 교포 2세로 토론토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995년 밴쿠버 UBC 법학부를 졸업하고, 이듬해 BC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1998년 한국으로 건너와 현재까지 법무법인 세종인 Shin & Kim 에서 선임 외국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CanCham이 비영리기관이 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한 김 회장은 2013년 캐나다 교포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CanCham의 Chairwoman으로 위촉됐다.

한편, 제 2회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는 내년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정릉에 위치한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니어(예비 초3~초6), 시니어(예비 중1~고3)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교관을 꿈꾸는 초등학생이라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2기 프로그램에 중, 고교생은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시니어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지난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제2회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가 치열한 열정으로 추운 겨울을 녹일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목표인원 도달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신청 및 문의 :http://heraldcamp.co.kr/khyd.html


주니어(예비 초3~초6) 외교아카데미 강연자
 ▶ 외교부 박내천 정책홍보담당관
 ▶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제니김(Genny Kim) 회장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김용범 홍보담당관
 ▶ 코리아헤럴드 송상호 기자
 ▶ 주한외국대사(미정)

시니어(예비 중1~고2) 외교아카데미 강연자
 ▶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 힐튼 안소니 데니스 대사
 ▶ UN거버넌스센터 임재홍 원장
 ▶ (사)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박종수 이사장 (前 외교관)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김상배 교수
 ▶ 코리아헤럴드 Philip Dorsey Iglauer 기자

(※주최측과 강연자의 사정에 따라 강연자, 강연 일정 및 주제는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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