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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고 세계랭킹 4위로…박인비 35주연속 1위 수성
프로 데뷔 47일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골프 신동’ 리디아 고(16ㆍ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리디아고 는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7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계단 높은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 8일 대만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최단기간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박인비(25ㆍKB금융)가 11.47점으로 35주째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수잔 페테르센(10.83점ㆍ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9.61점ㆍ미국)가 변함없이 2,3위에 올라 있다.

스윙잉 스커츠 대회서 리디아 고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유소연(23ㆍ하나금융)은 5위에 랭크됐고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7위, 김인경(25ㆍ하나금융)이 10위에 올랐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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