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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 정보기술,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

코리아헤럴드가 차세대 외교관,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제2회 청소년 외교아카데미(Korea Herald Young Diplomats)’가 내년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정릉에 위치한 국민대학교에서 열린다.

2014년 2회째를 맞이하는 외교 아카데미에는 외교, 정보기술, 국제기구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제 사회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롤 모델로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러시아 주재 1등 서기관을 역임한 (사)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GEPI)의 박종수 이사장은 실제 외교관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나라의 국가대표와도 같은 외교관으로서의 애티켓, 매너에 대해 생생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1회 외교아카데미에서도 ‘외교관 생활의 환상과 현실’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학생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외교부 박내천 정책홍보담당관 또한 이번 외교아카데미의 강연자로 나선다. 외교부 영사과, 의전2담당관실 및 주그리스대사관, 주우즈베키스탄대사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 담당관은 지난 1회 아카데미 당시 외교관 되는 법, 외교관의 하루 등 실감나는 외교 이야기를 들려줬다.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필수교양수업과도 같은 국제 행사에서의 예절, 테이블매너, 의전원칙 등에 대한 박 담당관의 강연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왼쪽부터 박종수 이사장(사단법인 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박내천 정책홍보담당관(외교부), 김상배 교수(서울대 외교학과), 김용범 홍보담당관(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서울대학교 김상배 교수는 ‘소셜미디어와 공공외교’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의 교수로 재직중인 김 교수의 단독 저서로는 <정보혁명과 권력변환: 네트워크 정치학의 시각>, <정보화시대의 표준경쟁: 윈텔리즘과 일본의 컴퓨터산업>이 있다. 최근엔 "SNS의 위력과 정치변동, 그리고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편집본 논문에도 참여하며 정보화시대의 신개념 외교 전문가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김용범 홍보담당관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서울대 외교학 석사 출신의 김 담당관은 전국 대학(원)생 UN논문경연대회와 OECD논문경연대회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노하우와 유네스코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 송상호 기자는 최신글로벌 이슈 해설을 맡았다. 송 기자는 2007년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해 법정, 검찰, 국회, 총리실, 대통령실 등의 취재를 맡고 현재 북한, 외교, 국방관련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는 탈북자, 외교안보분야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 다수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제2회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는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가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과정, 24일부터 26일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과정이 진행된다. 주한외국대사관 외교관을 비롯해 최종 강연자 발표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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