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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5배’ 최악의 미세먼지, 언제까지?
닷새째 안개 미세먼지 농도짙어

[헤럴드생생뉴스] 어제에 이어 오늘(5일) 아침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국발 스모그에 난방 등 국내 대기오염 요인이 더해지면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 포천의 미세먼지농도는 시간당 최고 202마이크로그램, 경기도 구리는 20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다.

이는 평소의 5배를 넘는 높은 농도이다.

이에 따라 오늘까지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아침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개까지 무척 심해져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 2킬로미터로 어제보다도 상황이 더 좋지 않은 상태다.

인천 공항과 김포, 청주, 무안, 청주, 광주 공항은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있다. 
[사진=닷새째 안개 미세먼지 농도 높아, 외출자제/ MBC]

하지만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차츰 옅어져 올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했던 어제보다는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내일(6일)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5도, 강릉 8도 등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일 찬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나면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 다음 주 월요일(9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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