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협의회 50여 회원사와 함께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김위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 협력업체, 양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양천구 사회복지기관이 주관해 왔으나, 이번에는 올해 9월 발족한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협의회 회원사도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을 상생,동반성장 영역으로 확대하는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담근 2000여포기의 김장은 양천구 일대 불우이웃 250여가구에 전달됐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협력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마음을 나눔으로써 앞으로도 소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선뜻 참여한 협력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협의회 강종욱 의장(영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힘이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밝히고, “이번 봉사활동이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소통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소통,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상생․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발족한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상생․동반성장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원하는 협력사를 위한 ‘해외진출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이라는 모토 아래 △창립기념문화행사 △저소득가정 어린이 초청 문화행사 △장애인나들이행사 △독거어르신배식봉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8천300여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지난 20일에는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제1회 한국자원봉사영상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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