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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 大賞> 인터넷 폭풍검색…높아진 ‘브랜드 품격’
국내 아파트 가운데 검색 횟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가 ‘롯데캐슬'이다.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의 72%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네이버에 따르면 2007년 1월1일부터 올해 11월18일까지 6년11개월동안 ‘롯데캐슬’이 다른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를 누르고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검색 숫자를 직접적으로 공개하진 않고 빈도수를 다른 4개 검색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표시하는데 ‘롯데캐슬’이 19를 기록했고, 나머지는 16~17의 검색 횟수를 보였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이 가진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어필한 결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은 ‘성(城)’이 갖고 있는 긍정적 이미지를 아파트에 적용해 1999년 처음 등장했다. 아파트 브랜드가 국내에 처음 도입되던 초창기다.

도시형 고급 아파트를 기본 컨셉으로 최고의 마감재와 호텔을 지어본 노하우를 아파트 시공에 반영해 차별화를 기했다. 이런 노력으로 아파트는 분양하는 곳마다 큰 성공을 거뒀다. 잠실 ‘롯데캐슬 골드’, 부산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등 전국에 총 220여개 단지에서 12만9000여가구가 공급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시세가 가장 높은 최고급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캐슬은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주거문화’로 접근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아파트에 풍요로움 삶과 자유를 담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비롯해 ‘사회 현상’, ‘디자인 및 건축’과 관련된 주요 학술 보고서, 글로벌 이슈 트렌드 잡지 등 100여 곳의 정보를 분석해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웰빙’, ‘디자인’, ‘친환경’, ‘그린홈’ 등 주거문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초에도 롯데건설은 ‘2013년도 주거 트렌드‘로 ‘그리운 봄이여’란 컨셉을 선정하고 디자인 키워드로 ‘미니마이즈’, ‘소프트크림', ‘플러스알파’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수력발전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하기도 했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상수도 공급관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해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시키고 이를 부대시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발전용량이 100㎾ 미만의 소형 발전기다. 롯데건설의 이런 노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이란 결과로 이어졌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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