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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 大賞> 친환경 ‘그린홈’…생활문화 ‘프리미엄’ 을 높이다
주택건설 종합대상
박영식 사장
주택건설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대우건설은 주택 사업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건설기업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동시에 주도하는 아파트 시장에서도 단연 두드러진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이래 3년 연속 주택 공급실적 1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을 포함 2만542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1위 수성이 확실하다.

대우건설은 주택경기 침체가 심했던 작년에도 2만3082가구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며 민간주택 최다공급 기업으로 주택시장을 리드라고 있다. 올해엔 30개 프로젝트를 통해 아파트 1만7335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1884가구, 오피스텔 6204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결과도 좋다. 2월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1348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 우수한 상품경쟁력으로 완판됐다. 3월 분양한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를 비롯해, 창원마린, 대전 죽동 푸르지오도 분양성적이 양호했다. 하반기에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와 하남 미사 푸르지오를 동시 분양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이례적으로 청약 평균경쟁률이 각각 3.4 : 1, 4.1 : 1에 달했다. 업계에선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이 선두를 달리는 것은 우수한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 높은 상품구성을 꼽는다. 


▶친환경 아파트의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주택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대우건설은 1994년 ‘그린홈, 크린아파트’를 시작으로, 친환경 기술에 입각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해왔다.

당시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개념을 공동주택에 도입하며 ‘층간소음 방지 시스템’, ‘청정급수 시스템’, ‘자연환기 시스템’ 등을 채택했다. 2003년 2월 선보인 푸르지오엔 이러한 대우건설의 아파트 철학이 모여있다. 아파트라는 공간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만을 해결해주는 곳을 넘어 자연과 함께 하고 건강과 건전한 가족생활이 영위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임을 표방한 것이다.

푸르지오는 올해 1월 ‘부동산114’가 발표한 브랜드 인지도 발표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 10년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성장했다. 3년 연속 최대 공급실적, 업계 최초의 70% 에너지 절감 아파트 공급(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살기좋은 아파트’ 최다 수상, 업계최초의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등 지난 10년간 푸르지오가 이룩한 성과들이다.

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오픈한 푸르지오 페이스북을 비롯, 다양한 인터넷 프로모션, 웹진 등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 3월엔 푸르지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하여 비주얼 BI를 새로 발표하는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위례 센트럴 그린파크 푸르지오’와 ‘미사강변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합동분양을 진행했다. 청약당시 총 7222명이 몰려 최고 163:1, 평균 2.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력 높은 명품 주택으로 분양시장 선도=대우건설은 신규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가구 변화, 주거 문화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에 맞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린 프리미엄, 마이 프리미엄, 라이프 프리미엄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은 분양 시장을 주도하는 힘이다.

대우건설은 2009년 9월, 향후 2020년까지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아파트 단지에서 쓰는 전력, 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으로 구성된 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도 발표했다.

이는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을 주거상품에 적극 도입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친환경 웰빙 주거공간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은 푸르지오의 신개념 상품전략이다.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해 2020년까지 일반 가구에서외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주택을 만들 계획이다.

또 2011년 9월 대우건설은 소비자가 입주 전에 자신의 집 구조와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 ‘마이프리미엄’을 공개했다. 마이프리미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아파트 상품을 탈피해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

마이 프리미엄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핵심은 주거공간 맞춤 서비스다. 대우건설은 기존 아파트가 내력벽에 의해 똑같은 위치와 면적의 공간을 공급하는 형식을 깨트렸다. 가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주거공간 선택 및 변경이 가능한 조치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라이프 프리미엄’은 입주 후 주거문화를 고려한 특화 서비스다. 현재 대부분 건설사들은 단순 하자보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한계를 넘어 단지 조경과 주민공동시설 등 아파트의 공용시설을 입주민들이 적극 이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4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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