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우 대표이사

고객만족 최우수 대상을 수상한 금호산업의 아파트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한 주택시공으로 정평이 났다. 이 회사가 분양중인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은 수요자 친화적인 아파트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다. 이 단지는 총 2215가구(전용면적 67~113㎡)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나 홀로’ 집값이 상승 한 경기도 평택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아파트는 현관문부터 수요자를 사로잡는다. 전 가구 현관문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독특한 한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글도어는 금호건설에만 사용하는 방화문(가구별 현관문)으로 벌써 부터 인기가 높다. 이는 대문에 글씨를 써서 복을 불러왔던 옛 전통을 아파트현관에 적용함으로써 획일적인 한국 주거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글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협업한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행복한 집이 되길 기원하는 차원에서 문 중앙부에 ‘즐거운 나의 집’ 노랫말을 한글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했다. 이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나무느낌의 소재와 조각보의 예술적인 구성미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건축과 패션이 만난 최초의 사례다.

또 친환경건축물에 적용되는 첨단요소들도 접목했다. 고효율 전기자재, 실별온도 조절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단위세대 열교환식 환기시스템, 복층유리, 강화된 벽체와 창호단열 등은 자연과의 조화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 단지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천정고를 10㎝ 높게 설계했다. 1층은 2.5m, 기준층은 2.4m 높이다. 사람과 공간의 ‘어울림’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뿐만 아니다. 단일브랜드로는 최대단지에 걸맞게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평택 최대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휘트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또 입주민이 운동을 위해 주변의 트랙이나 학교 운동장을 찾을 필요 없이 단지 전체를 순환하며 운동할 수 있는 1.8km의 외곽산책로(둘레길)도 만들어진다. 단지 내 조깅트랙과 어우러진 자전거길 ‘레인보우 애비뉴’도 마련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 알파룸 등을 적용한 신평면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전면으로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감 또한 뛰어나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